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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향한 질문, 당신의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책 . 어떻게 청춘을 보낼 것인가에 대해,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주옥같은 메세지가 담겨있는 책입니다. 청춘의 마음을 이토록 냉철하면서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책이 있을까요? 책속에서 발견한 다음 내용은 그야말로 값진 수확이었습니다. 바로 '나의 가치관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장에 나온 이야기였죠. "가치의 잣대를 가지고 있지만 가치지향적 선택이 아닌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다른 것을 노력해야 하는 사람과, 뒤늦게 가치를 인식하고 자신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부인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극도의 불행에 빠진다. 전자의 불행은 지속적이고 일상적이지만, 후자의 불행은 급작스럽게 다가온다. 어느 순간 벼락처럼 뇌를 파고들어 극도의 충격과 허무에 빠지게 된다." - p81-82 - 가치관은 '생활의 여러 국면과 과정.. 2012. 2. 13.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면? 황농문 박사의 책 '몰입' 1965년 봄,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는 오래만에 영국에 있는 어머니 집으로 들어와 단잠에 빠집니다. 그런데 잠이 너무 달콤했는지 꿈속에서 아름다운 멜로디를 듣게 됩니다. 그는 꿈에서 깨어나 꿈속에서 들었던 멜로디를 그대로 연주해보았습니다. 친구들에게 들려주자 처음 들어보는 곡이라며 모두 놀라워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곡이 바로 불후의 명곡 'Yesterday'입니다. 폴 매카트니는 어떻게 꿈속에서 그런 명곡의 멜로디를 떠올릴 수 있었던 걸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바로 황농문 박사님의 책 '몰입'이 주고 있습니다. 황박사님은 어떤 것에 몰입해서 오랫동안 생각하면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고, 결국 놀라운 발견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폴매카트니 역시 작곡에 대해 너무 몰입을 하고 있어서, .. 2012. 2. 13.
18시간 몰입의 법칙으로 삶을 성공으로 이끈 사람들 요새 '몰입'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이지성 작가님의 책 '18시간 몰입의 법칙'을 읽었습니다. 2004년도에 처음 출판된 꽤 오래된 책인데요. 자신의 꿈을 향한 몰입을 통해 성공에 이른 사람들의 사례가 잘 담겨있는 자기계발 서적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마음에 불끈 불끈 힘이 솟더군요.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과연 그러한가 돌아보게 되고요. 자기계발서적의 장점은 역시 읽는 순간 기분을 '으쌰~ 으쌰~' 힘이 나게 하는데에 있습니다. 책 내용중에서 엑기스를 그대로 발췌하고 사진은 제가 따로 첨부해 보았습니다. ^^ ★ 저자가 한국의 성공자 300여 명으로부터 추출한 '18시간 몰입의 법칙' - 눈뜨자마자 일을 생각하라. - 머릿속의 모든 생각을 언제나 일에 집중시켜라. - .. 2012. 2. 6.
책을 주제로 한 유용한 페이스북 페이지 5곳 1. 밑줄긋기 / http://www.facebook.com/gounderline - 책에서 감명받은 구절들을 꾸준히 올려주는 페이지입니다.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좋은 글귀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더군요. 2.소셜북스 / http://www.facebook.com/socialbooks - 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책에 대한 이야기와 토론이 활발히 오고가는 곳입니다. 특히 좌측에 소셜북스 모아보기 탭을 보시면 그동해 이야기되어왔던 책들과 이벤트들을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3.책에게 길을 묻다. / http://www.facebook.com/likebook - 책과 관련된 강연정보, 책정보 등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는 곳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4. 북나눔나우 / http.. 2012. 2. 2.
꿈의 서재, 이런 아름다운 책선반으로 꾸며보고 싶다 제 꿈중의 하나가 집안에 멋진 서재를 꾸미는 것입니다. 돈지랄(?)일 수도 있지만, 말 그대로 꿈이니까 꿈목록에 넣어 놨지요. 가끔 흔들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는 상상을 펼치곤 합니다. 칙칙한 고시원 제 방과는 차원이 다른 집을 꿈꾸곤 하지요. 웹서핑을 하던중, 저의 로망이 그대로 담긴 사이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예쁜 북선반 사진들을 수집하는 사이트인데요. 그중 제 마음에 탁 드는 것들을 뽑아 보았습니다. 언젠가 저도 이런 멋진 서재를 꾸밀 수 있겠지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더 많은 이야기 : http://bookshelfporn.com/ 2012. 1. 31.
100권의 책, 10권의 공책을 사라 일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코딱지만한 고시원 제방에서 책과 뒹글었습니다. 친한 행님이 보내주신 사과즙을 쪽쪽 빨고, 한손에는 이 책을 들고서 말이죠. 김탁환 작가님의 책 이 그 주인공입니다. 저자가 그동안 창작활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끝에 터득한 글쓰기 노하우가 담긴 책입니다. 글을 쓰고 싶은 이들에게 던져주는 한 가지 화두 김탁환 작가님은 스토리텔링에 대해 배우러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이야기로 영혼을 흔드는 당신만의 방법이 있습니까?"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참 생각하게 만드는 일종의 화두였습니다. 나만의 방법이라...나만의 방법이라.... 뚜렷한 저만의 방법을 떠올리지 못한 저는 입 다물고 조용히 책을.. 2012. 1. 30.
인류를 향해 잔잔한 깨우침을 주다, 웨이드 데이비스의 책<세상끝 천개의 얼굴> 아뿔싸. 웨이드 데이비스의 책에 짬뽕국물을 쏟았다. 국물에 젖은 책장을 넘겼다. 눈물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했어도, 국물에 젖은 책장을 읽게 되었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으면서 코끝이 매웠다. 눈가가 촉촉해졌다. 물론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건 바로 이 책이 지금 이 순간 사라질지도 모르는 문화권과 인종 그리고 언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그 문화권을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사진이 수록되어 있었다. 비록 사진이지만, 읽는 내내 사진속 그들의 눈과 마주하고야 만다. 그래서 어느 순간 감정이입이 되어 그들의 삶속으로 걸어들어가고야 만다. 지금 이 순간에 사라지고 있는 것들은 많다. 누군가 지닌 생명의 불씨가 사그라들기도 하고, 누군가 켜놓은 촛불하나가 막 꺼지려고도 할 것이다.. 2011. 12. 28.
염홍철 시장의 책'다시 사랑이다', 따스한 벙어리장갑을 닮다 찬 바람이 몰래 몰래 새어드는 제 고시원 방. 이곳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 손님은 바로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님의 책 '다시 사랑이다'입니다. 사람을 맞이하기에는 너무 좁지만, 수많은 책들을 맞이하기엔 넉넉한 제 방입니다. 흰 눈밭위에 '사랑'이라는 글자를 새긴 듯한 책표지. 저도 모르게 눈길을 걷듯, 책속으로 걸어 들어갔지요. 벙어리 장갑처럼 따스한 '삶의 깨달음'이 담긴 책 이 책은 염시장님이 그동안 써 온 '월요일 아침편지'를 엮어 낸 것입니다. 책속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녹일수 있는, 벙어리장갑을 닮은 그의 아침편지들이 담겨있습니다. 벙어리장갑에 대한 그의 생각처럼 말이죠.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끼리 온기를 나눌 수 있었던' 벙어리장갑이야말로 멋진 장갑이 아닌가, 다섯 손가락이 각자 추위.. 2011. 12. 19.
연암 박지원과 술 한잔 하고 싶은 책<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내 책상위에는 딱풀 하나와, USB, 낙서노트, 포스트잇, 연필, 잡다한 책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 한마디로 책상이 개판이다.하하. 그 틈바구니를 비집고, 책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이 살고 있다. 이런 누추한 곳에 있어도 불평하나 없으니 대견스럽다. 이 책은 저자인 고미숙 선생님 의 강연에서 선물로 받은 것이다. 그책안에는 놀라운 사람이 한 명 살고 있었다. 바로 연암 박지원. 살면서 벗들과 달빛아래에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길 좋아했던 연암. 저자가 연암의 열하일기와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이 책을 읽을수록 연암과 술한잔 기울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책을 읽어내려가다가, 과녁의 활처럼 꽂힌 부분이 있다. 고미숙 선생님이 열하일기안에서 .. 2011. 12. 3.